사회 사회이슈

IAAE-제네시스랩-더에이아이, AI 및 AI윤리에 관한 사업 협력 MOU 체결

- 인터랙티브 AI 기술과 윤리 분야의 가이드라인 제정 및 국제 표준 체계 구축 추진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정교한 AI 가상인간이 등장하면서, 이들 가상인간, 디지털휴먼이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쇼호스트, 강사, 상담원, 정치인 등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향후에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상호작용형 AI(Interactive AI)까지 발전하여 교육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게임 분야, 소셜미디어 등등 산업 각 분야에 확산할 전망이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는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AI 기술을 보유한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 AI 전문 미디어 THE AI(대표 황민수)와 ‘AI 및 AI윤리에 관한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더에이아이 황민수 대표(왼쪽부터), 제네시스랩 이영복 대표,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더에이아이 황민수 대표(왼쪽부터), 제네시스랩 이영복 대표,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AI기술, AI윤리 분야에서 공동 사업과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인적 교류와 정보 교류를 강화하여 전세계와 우리 사회를 위한 윤리적인 AI를 구현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인터랙티브 AI 기술 이면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을 사전에 연구하고 이에 관한 윤리 가이드라인과 표준을 제정하여 공동 발표키로 합의했다. 또한 이렇게 개발된 인터랙티브 AI 윤리 프로세스를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여 소비자와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축적된 노하우를 전세계 기업에 확산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2017년 설립된 AI 테크 스타트업 제네시스랩은 인터렉티브 AI 기술을 기반으로 AI 영상 면접 솔루션 뷰인터HR(ViewinterHR)과 소통형 영상 콘텐츠 플랫폼 쥬씨(ZUICY), AI 멘탈헬스 분석 서비스 닥터리슨(Dr Listen)' 등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뷰인터HR은 LG유플러스·현대자동차·육군 등 100개 이상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인재 채용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응시자는 15만여 명 이상이다.

제네시스랩 이영복 대표는 “지난 수년간 높은 공정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AI 영상 면접 솔루션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AI 기술을 통해 인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명성과 객관성 등 윤리적 문제 해소가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네시스랩이 가진 기술과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하며, AI 윤리 문제 해결과 국내 AI 기술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민수 THE AI 대표는 “제네시스랩은 사람들이 민감할 수 있는 채용 분야에서 윤리원칙을 설립하고 해당 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하는 등 AI 산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윤리와 사업 등을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좋은 AI 산업의 기틀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인터랙티브 AI 시장을 선도하는 제네시스랩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제네시스랩은 이미 AI윤리에 대해 선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양 기관이 함께 인터랙티브 AI 기술과 윤리 분야의 국제적 표준을 구축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