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13~24일까지 도내 유·초·중·고·특·각종학교 1304교에서 ‘2023학년도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학교는 전 교직원이 함께 모여 학교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소통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집중적으로 갖게 된다.
또한 전입 교직원의 빠른 적응을 위한 학교와 마을 탐방,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 조직, 학습지원 대상학생 이력 관리 및 상담자료 공유 등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도내 전체 학교에 배포했다. 지난달에는 교육과정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가졌다.
노명숙 전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꼼꼼한 새학년 준비로 아이들과 선생님 얼굴에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