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英 록밴드 제네시스 작년 2900억 벌어 연예인 소득 세계1위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제네시스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제네시스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제네시스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연예인에 올랐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집계한 ‘2022년 소득 톱10 엔터테이너’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자신의 노래 저작권 판매 등으로 2억 3000만 달러(약 2930억 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9월 음악 저작권을 3억 달러에 팔았고 투어 공연과 음반 로열티 등으로도 수입을 올렸다. 포브스는 제네시스 멤버들이 번 돈 가운데 변호사와 매니저에게 지급한 돈, 각종 운영비와 수수료 등은 소득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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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예인 소득 2위에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이 올랐다. 스팅도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음악 저작권을 유니버설뮤직에 팔아 지난해 2억 1000만 달러(약 2600억 원)를 벌었다.

이어 3∼5위에는 미국의 배우 겸 감독인 타일러 페리(1억 7500만 달러),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 제작진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1억 6000만 달러), ‘심슨네 가족들’ 제작자 제임스 L 브룩스와 맷 그로이닝(1억 5000만 달러)이 각각 올랐다.

소득 톱10 연예인 중 여성은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9위·9200만 달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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