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043610)이 연결 기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니뮤직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2861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5%, 31.6% 증가했다. 174억원 당기순이익으로 흑자전환됐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7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지니뮤직 측은 "당사 음원 유통, 공연 사업 매출 성과 창출과 자회사 밀리의 서재 실적 향상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동반 성장을 이뤘다”고 했다.
지니뮤직은 음원 유통 사업 확장과 공연 신사업 추진으로 실적 향상을 이뤘다. 지난해 지니뮤직이 하반기 본격화한 공연 사업은 강다니엘 등 K팝스타 공연을 78건 개최하며 오프라인 공연 사업을 빠르게 확대시켜 나갔다. 또 지니뮤직의 글로벌 라이브 공연플랫폼 스테이지(STAYG)를 통해서도 32건의 온라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자 증대를 통한 매출 향상을 이뤘다. 지니뮤직과는 양 사 플랫폼을 하나의 상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니X밀리 결합상품’을 제공하고, 오디오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서점입니다’를 공동 제작해 양 사 콘텐츠사업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올해 지니뮤직은 인오가닉(inorganic) 전략으로 인수한 밀리의 서재와 AI스타트업 주스와, KT미디어그룹 밸류체인 사업 확대로 AI기반 융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