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국토교통부 ‘2022년 도로정비평가’ 시·군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매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중앙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일반국도, 지방도, 시·군·구도, 고속도로 등 도로 등급별로 현장평가(70%)와 행정평가(30%)를 거쳐 우수한 도로관리청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전국 시·군 중 도로포장 및 부속 시설물에 대한 정비가 잘 돼 있어 대다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지난해 도로정비 예산으로 약 550억원을 편성해 도로 아스콘 덧씌우기와 보도·자전거도로 정비, 도로변 예초 등 도로시설물에 대해 선제적 보수를 중점 추진했다.
그 결과 충남도가 시행한 춘·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충남 시·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충남 대표로 국토부 전국 평가에 참가했으며, 전국단위에서도 우수한 도로관리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쾌거를 거뒀다.
조창영 시 건설도로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수상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도로정비를 통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