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수(사진) DSC인베스트먼트(241520) 대표가 제15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으로 내정됐다.
협회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윤 대표의 회장 후보 추천 안건을 통과시켰다. 윤 대표는 17일 협회 정기 총회에서 공식 선임돼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윤 회장 후보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회수시장 활성화 △민간 모펀드 조성 △정교한 벤처투자 통계 데이터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윤 대표는 LG전자 연구원을 거쳐 1999년 한국기술투자에 입사하며 벤처투자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LB인베스트먼트 기업투자본부장을 거쳐 2012년 DSC인베스트먼트를 창업해 2016년 코스닥에 상장시켰다.
윤 대표는 “벤처투자 업계가 질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구성원들의 의견을 신중히 듣고, 잘 대변하고 통합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