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고객 마음 사로잡는 '한 끗 차이' 디테일

■디테일의 발견

생각노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마케터를 거쳐 정보기술(IT) 서비스 기획자로 활동 중인 저자가 한 끗 차이로 고객의 경험을 다르게 만드는 101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키보드의 ‘F’와 ‘J’키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돌기 위에 양손 검지손가락을 위치시킴으로써 키보드를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도 전체적 위치를 가늠함으로써 정확한 타이핑을 돕는 디테일이다. 책은 키보드의 사례처럼 온라인, 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테일의 비밀을 전한다. 그 범위는 부산 시장 골목의 한 가게부터 성수동의 힙한 브랜드, 거대 IT 기업까지 아우른다.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은 디테일의 경험이 하나씩 쌓이면서 멋진 브랜드가 만들어진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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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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