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속보]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올 두번째 도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광명성절을 기념해서 진행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경기를 딸 김주애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7일 광명성절을 기념해서 진행한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경기를 딸 김주애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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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벽두 초대형 방사포 1발을 쏜 지 49일 만이다. 이번 발사는 미국 주도의 안보리 소집에 반발하는 성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이는 안보리를 "저들의 불법무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 실행 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이 더이상 허용할 수 없는 극단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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