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최근 경제위기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740억 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업체당 대출 한도를 지난해 5000만 원에서 최대 7000만 원까지 늘렸다.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지원하며 대출 절차도 간소화했다. 지정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다.
고금리 추세를 반영해 소상공인의 대출의 이자 부담도 낮췄다. 대출 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와 가산금리 1.7%를 합해 적용한다. 이 중 자금별 최소 1.75%에서 최대 2.75%까지 보전해준다. 대출 신청자는 전체 이자에서 최대 2.75%를 차감한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