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 포스코ICT는 다음 달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DX는 디지털 대전환(Digital eXchange)의 영문 약자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스코ICT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미래 성장사업 발굴·육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ICT는 2021년부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원가 경쟁력을 높이면서 지난해 매출 1조 원 달성, 수익성 개선 등의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ICT는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을 의결했으며 다음 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