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호남 상생”…전남·경북 개발공사,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응원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장(왼쪽)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장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사진 제공=전남개발공사장충모 전남개발공사장(왼쪽)과 이재혁 경북개발공사장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사진 제공=전남개발공사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의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아름다운 동행 실천에 첫 발을 내디뎠다.

전남개발공사와 전북개발공사는 20일 NH농협은행 전남영업부와 경북지역본부를 각각 방문해 500만 원을 서로 기부하고, 상호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금이 양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기금사업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두 기관의 사회공헌 협력 사업에도 뜻이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직원 개개인이 매달 급여에서 만원 미만의 지폐나 동전을 모아 마련한 끝전 모금으로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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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4월 전남도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의 성공 기원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경북개발공사와 공동으로 도내 농어촌일손 돕기 등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 참여해주신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건전한 기부 문화가 정착돼 고향사랑기부제가 활력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와 전북개발공사는 영·호남 상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요 골자로 지난 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무안=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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