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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IT , ‘토큰증권 시장에 유동성 공급(LP) 시스템 공급’

-유동성 향상과 투자자보호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시스템

-서버 기반의 통합시스템 아키텍처로써 ASP 모델에 최적화

국내 최대의 증권 솔루션 공급기업인 한국금융IT(대표 김현섭)는 토큰증권 시장에서 ‘유동성 향상과 투자자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유동성 공급(LP) 시스템 ‘마르카토’를 출시한다. 기존 증권시장에서 ETF, ELW, 파생시장 등에서 제한적으로 활용된 LP시스템을 토큰증권 시장에 최적화하여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토큰증권(STO) 발행 및 유통을 전면 허용하고,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투자자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토큰증권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동성 향상과 더불어 투자자보호는 아주 중요한 필수 조건이다.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동성 공급(LP) 시스템이다. LP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유동성 공급과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에 가격차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거래 활성화 시스템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유동성 공급(LP)이 주로 발행사에서 거래 활성화 및 마케팅 용도로 활용되었는데, LP가 제도화되지 않아 자전거래와 시세조정의 수단으로 이용되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한국금융IT가 개발한 ‘마르카토’는 무엇보다도 토큰증권에서 유동성 공급이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도록 기획되었다. 신규상장, 이론가 산출, 시세정보 제공, LP조건 제어, 자동주문 등 모든 과정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성했다. LP시스템을 통해 원천적으로 인위적인 가격조작이나 시세조정의 위험성을 배제하는 형태로 설계한 것이다. 특히 시장의 급변에도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서버기반 통합시스템 아키텍처로 구성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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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큰증권 시장에서 유동성 공급의 목적이 거래활성화로 제한되어야 하고, 기초자산에 대한 가치산정과 이론가 산출을 위한 체계적인 평가 데이터와 로직이 구성되어야 한다는 숙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금융IT의 ‘토큰증권 LP시스템’의 기술적 차별화와 우수성에 정부의 제도 보완이 뒷받침된다면 토큰증권 시장의 성장과 안정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 본다.

한국금융IT는 25년 이상의 증권HTS 솔루션 개발경험과 가상자산 거래소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토큰증권 시장의 성장을 예견하고 선제적으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 것이다. 토큰증권 시장에서의 LP시스템의 표준을 만들어 시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선도자 역할을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토큰증권 시장이 개장되면 장외거래중개업체와 유동성 공급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발행사 등과 협업을 통해 ASP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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