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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DFS, “암호화폐 관련 불법 행위 전면 모니터링”

시장 조작 낌새도 탐지 가능

/출처=셔터스톡/출처=셔터스톡






뉴욕금융감독국(NYDFS)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규제 기관의 불법 활동을 탐지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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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YDFS는 이번 개선안이 규제 기관의 불법 활동을 적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급변하는 업계 및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발표했다. 또 블록체인 사용에 관한 지침,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당국 내 최초 기준, 고객 보호 지침, 시장 조작 및 기타 불법 활동 방지에 대한 지침 등에 기반해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개선된 기능은 상장된 암호화폐 지갑 주소의 잠재적 노출, 시장 조작 관련 활동 등을 전면 모니터링할 수 있다.

NYDFS 국장인 아드리안 해리스(Adrienne Harris)는 “궁극적으로 내부자 거래 및 시장 조작 위험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도구”라며 “암호화폐 산업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이를 감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니터링 기술은 금융 범죄 및 사기를 없애고 규제 기관의 책임을 강화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감독에 있어 국가적 힘을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NYDFS는 최근 팍소스(Paxos)에 바이낸스USD 발행 중지를 명령하기도 했다. 현재는 제미니(Gemini)의 대출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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