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양 미래당대표가 술에 취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준강제추행·추행약취 혐의를 받는 오 대표를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지난해 5월 만취한 여성을 인근 모텔에 데려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오 대표는 “술에 취한 피해자를 도와준 것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오 대표는 지난 200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