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주호수축제' 새 이름 27일부터 공모






충북 충주시가 충주의 대표 관광축제에 걸맞은 새로운 이름을 찾고자 시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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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충주의 대표 관광축제인 충주호수축제가 ‘호수’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충주를 대표할 새로운 이름을 찾고 관광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진행한다. 앞서 문화관광진흥연구원이 지난해 추진한 호수축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수상불꽃공연을 제외하면 호수라는 주제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축제가 지속 개최돼야 한다는 의견은 높았지만 개최 목적에 대한 공감은 낮게 평가되는 등 축제명과 콘텐츠가 불일치한다는 관광객들의 의견이 많았다.

축제 명칭 아이디어를 가진 충주시민은 누구나 △충주시의 특색 및 의미를 담은 명칭 △지역 대표 관광축제에 적합한 명칭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명칭 등으로 응모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인당 1점만 응모할 수 있다.

다수의 사람이 같은 명칭을 제출했을 경우 가장 먼저 접수한 사람의 작품을 심사하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정해진 심사 기준에 따라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1명에게 충주사랑상품권 20만 원, 우수작 2명에게는 충주사랑상품권 10만 원을 각각 증정한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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