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3일 UST 대학본부 강당에서 2023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190명, 석사 104명 총 294명이 학위를 받았다.
2019년 낙동강 등 우리나라 해양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연구로 국민적 관심 환기 및 해당 분야 최상위 저널에 1저자 논문 3편 게재 등 학계의 호평을 받은 어소은 박사, 당뇨병 예방·치료 혁신신약(first-in-class) 원천기술 개발 및 약 40억원 기술료 수입을 실현한 이민지 박사 등 재학중 세계적 연구성과를 창출한 졸업생들에게 장관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UST 김이환 총장은 “전세계가 기후 변화, 에너지 위기 등으로 신음하는 동시에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류의 삶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과학기술 인재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연구기관이 고유의 방식으로 양성, 배출한 294명의 미래 과학기술인들이 UST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넓은 세상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