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략사업본부장에 김민근 부산시 전 건축주택국장, 균형발전본부장에 오완석 경기도의회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략사업본부는 신규 사업 발굴과 타당성 분석, 설계기준수립·심의, 용지 판매, 공공건설지원센터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균형발전본부는 남양주, 고양 등 경기 북부 지역 균형 개발 업무를 맡는다.
김민근 신임 전략사업본부장은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을 역임했고,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에서 본부장으로서 개발사업 업무를 총괄했다. 롯데자산개발㈜ 등 민간 기업에서도 개발 사업과 경영 전략 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업기획부터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략사업본부에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오완석 신임 균형발전본부장은 제8·9대 경기도 의회에서 기획재정·농정해양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경기도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기 북부 개발 사업 관련 현안 해결과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GH 측은 기대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사장과 올해 1월 3개 본부장에 이어 2개 본부장이 취임함에 따라 경영진 진용을 갖추고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