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공정·투명·ESG중심 경영을 위해 지방 공기업 최초로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준법감시위원회는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장이 취임 후 경영 혁신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임직원 불법 행위 근절, 조사·처리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및 토지 거래·투기 행위 외부 감시 강화 등을 위해 추진했다.
준법감시위원회는 내·외부 위원 총 7명이다. 위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합리적 판단을 위해 위원회의 과반 이상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4일 1차 정기 회의를 연 준법감시위원회는 위원들은 국민의 시각에서 상시 감시 체계 구축으로 임직원 도덕적 해이, 사적 이익 추구를 원천 차단하고 준법·ESG중심 경영 실현에 필요한 사항 및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이 되기 위해 임직원의 각종 비위 행위,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위원회 운영과 관련 독립성과 자율성을 철저히 보장해 위원들이 제안한 모든 의견을 충실히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