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27일 서울시 서대문구 신한은행 서부본부에서 굿네이버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59번째 ‘희망영웅상’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하나로 2018년부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이나 단체를 ‘희망영웅’으로 선정해 나눔 문화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59번째 ‘희망영웅’ 김광연 씨는 지난 1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사패산 터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당시 터널 벽면에 설치된 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자에 선정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타인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희망영웅의사례는 신한금융과 우리 사회에 매우 무거운 울림을 주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폭력 근절 및 비폭력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폭력 예방과 치유에 기여한 ‘희망영웅’을 3회차(3~5월)에 걸쳐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