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사업 공모 선정

문체부 평가서 최고점 받아

국비 보조금 15억 원 확보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간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지역관광 매력도, 운영계획 실현 가능성 및 지속성, 협력체계 및 추진 의지, 웰니스 의료 융복합 관광상품 고도화 4개 평가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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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이번 평가에서 부산만의 국제관광도시 인프라와 우수한 의료기술 접목을 토대로 2030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개항, 국제관광도시 등 부산의 국제적인 주요 현안사업과 연계한다면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등의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까지 해외 의료관광객 13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부산만의 해양·휴양·치유의 도시 특성을 최대한 활용, 체류형 의료관광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초 보건복지부 ‘지역특화 외국인환자 유치기반 조성’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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