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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원, 연극 '임대 아파트' 출연…'현대인이 놓치는 희망과 청춘' 응원 전한다

장서원 / 사진=키이스트 제공장서원 / 사진=키이스트 제공




배우 장서원이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28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우 장서원이 오는 3월 1일 연극 '임대 아파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극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막을 올린다. '임대 아파트'는 청춘들이 임대 아파트에서 초현실적인 일들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의 인물들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장서원은 극 중 오랜 무명 배우 '윤정호' 역을 맡았다. 그는 영화감독을 준비하는 친구 홍재생의 영화에 출연해 꿈을 이어간다. 윤정호는 유명한 배우가 되기를 꿈꾸며 끊임없이 희생하는 인물이다. 장서원은 극 중 인물을 통해 일상의 고단함 속 현대인들이 놓치고 있던 희망과 청춘에 관한 응원을 전하고자 한다.

장서원은 "처음 연극 '임대 아파트' 공연을 보고 작품의 매력에 끌렸다, '나도 이 연극을 꼭 무대에서 연기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바람이 현실로 이루어져 지금도 신기할 따름입니다"라며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좋은 작품을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한 번 더 영광스러운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따뜻해지는 3월, 많이들 보러 오셔서 꿈꾸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껴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연극 관람을 독려하기도 했다.

장서원은 2008년 연극 '실연'으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력과 가창력을 내보여 왔다. 그는 드라마 '추노', '시크릿 가든', 영화 '카페 서울', '조금만 더 가까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조은빛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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