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 사외이사에 김승연 회장 40년 지기 퓰너 회장 영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작년 11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환담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승연 회장, 퓰너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사진제공=한화그룹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작년 11월 8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과 환담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승연 회장, 퓰너 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사진제공=한화그룹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의 40년 지기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한화 사외이사를 맡는다.



한화는 28일 공시를 통해 내달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퓰너 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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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너 회장은 미국 내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이자 친한파로 통하는 인사다. 1973년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지냈다. 헤리티지재단 내 아시아연구센터를 창립,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1980년대 초부터 40여 년간 친분을 이어오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만나 한미 간 현안과 국제 경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눠왔다. 퓰너 회장은 작년 4월과 11월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김 회장을 만났다.

아울러 한화는 이용규 서울대 경영대학 부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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