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케이텍(대표 이란희)과 ㈜아미스이브이(대표 이명규)가 ‘멀티기능을 결합한 휴대용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분야에서 수 천억 원에서 수 조억 원이 소요되는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을 감소시키고 충전 여건 및 결제방식 등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220V 콘센트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전기자동차 충전이 가능해 충전 인프라 구축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 도시 대형건물은 물론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농어촌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 콘센트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 오토바이, 전기 농기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2021년 PLC 기능을 이용하여 세계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휴대용충전기는 내부에 장착된 스마트계량기와 AMIS 결제시스템으로 휴대용충전기 사용자에게 과금이 부과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충전 요금이 임차인과 임대인 등 계량기 소유자에게 부과되지 않고 휴대용충전기 사용자에게 부과되는 방식이다. 콘센트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여 인입 전기용량 부족으로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건물이나 충전기 설치 비용 부담 문제와 전기차 충전 전용 주차 공간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노케이텍과 ㈜아미스이브이는 휴대용충전기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내부에 충전기를 장착하는 특허도 출원했다, 또한, AMIS 결제시스템과 OBD-2 기기를 도입하여 충전량, 충전시간, 충전요금은 물론 배터리와 차량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전기차 소유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노케이텍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략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 특허기술을 적용한 휴대용 충전기 개발과 생산에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100억 원 투자를 통해 1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1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미스그룹 심종석 회장은 “이노케이텍과 아미스이브이가 개발한 휴대용충전기와 차량장착용 충전기를 통해 전기자동차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킴으로써 친환경 차량의 확산에 기여하고 세계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페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스이브이는 ㈜씨어스와 계약 체결로 전국을 아우르는 전기차 충전망을 구축하고 결제의 편리성을 위해 국내 최대 PG사인 ㈜KSnet과 계약을 체결하고 ㈜스마트엠과 협력하여 AMIS 결제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선불카드, 페이앱, 토큰 등 다양한 모바일 결제방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한, AMIS 관제시스템 및 결제시스템 등을 중소 충전기 사업자에게도 저렴하게 제공함으로써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