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
3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8p(-0.09%) 내린 2425.67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00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937억, 기관은 26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94%), 건설업(-0.74%), 철강금속업(-0.72%)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2.86%), 의약품업(+1.43%), 화학업(+0.6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33% 내린 6만 06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영원무역홀딩스(009970)(-6.95%), 한화생명(088350)(-6.09%), STX중공업(071970)(-5.9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농화성(011500)(+22.26%), 부산주공(005030)(+19.38%), 코스모신소재(005070)(+13.92%)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485개, 상승종목은 380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