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LH 사장 만난 박승원 광명시장 "전략적 육성 필요"

광명시흥 신도시·광명하안2지구 등 주요 현안 점검

이한준 LH 사장 "자족·업무시설 부족 문제 되풀이 하지 않겠다"

광명시청 전경. 사진 제공=광명시광명시청 전경. 사진 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전체 면적의 50% 이상에 달하는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광명시흥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 1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현재 국제 설계공모,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추진 등 본격적으로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박 시장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기업과 인재가 선호하는 수도권 내 혁신 산업 공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광명시흥 신도시는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그 규모와 입지적 특성을 고려할 때 최적의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동한 시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서울 방면 직결도로 및 교량 신설 △남북철도는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 철도로 추진 △광역교통개선사업비 상향 조정 △도시의 자투리 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 경계 조정 △광명하안2지구 내 안터 마을 편입 △광명 구름산 지구 내 임대 주택 건설 용지 인수 등에 대해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한준 사장은 “1, 2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나타난 자족·업무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한다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앞으로 관계 기관 협의체를 통해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이경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