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3일(금)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청약 일정은 3월 9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금) 1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청약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17일(금)이다.
3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오전부터 입장을 위한 방문객들로 긴 줄을 이으며 성황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견본주택에 마련된 마감재와 기본 옵션 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청약 및 계약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상담부스가 찾아 상세한 설명을 듣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일원에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75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4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 59㎡ 333가구, 70㎡ 76가구, 84㎡ 45가구로 구성된다.
비규제지역인 은평구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분양가는 3.3㎡당 평균 2,560만원 선으로 전용면적 59㎡ 기준 5억,4000만~6억5,000만, 전용면적 84㎡ 기준 7억 5000만~8억5,000만원대다.
인근 단지들을 보면 지난 2020년에 입주한 백련산SK뷰아이파크의 전용면적 59㎡ 시세는 8억8,000만~9억4,000만원, 전용면적 84㎡ 시세는 10억4,500만~11억4,500만원 선이다.
또 DMC센트럴자이 59㎡ 매물 호가는 12억5,000만~13억5,000만원 정도다. 신축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단지보다 상당히 낮은 셈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전에 책정되었던 금액과 비슷하다는 점에서도 소비자들의 호응이 크다.
이처럼 서울에서도 보기 드문 합리적인 분양가 소식에 소비자의 관심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에 더욱 쏠리고 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은평구에서도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손꼽힌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과 3호선 불광역, 공항철도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고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있는 만큼 차량을 통한 이동 여건도 좋다.
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인 GTX-A노선(2024년 개통 예정)과 경전철 서부선(2028년 개통 예정) 등 대형 교통 호재를 앞두고 있어 여의도나 마포 등을 비롯한 서울 중심업무지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쾌속 교통여건을 갖췄다.
쾌적한 주거 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에 봉산공원을 비롯해 구산근린공원, 불광천 등이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다. 명문학교들이 밀집해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학세권 아파트로도 손꼽힌다.
인근에 역촌초, 덕산중, 구산중, 은평중, 예일여고, 은평고, 숭실고 등을 비롯해 학원가가 가까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 이마트, NC백화점, 시립서북병원, 서부병원, 은평구청, 서부경찰서 등 주요 쇼핑시설들과 관공서, 병원 등이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촌동에 13년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역촌센트레빌과 함께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며“특히 분양가 경쟁력이 높고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에 마련되어있으며,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