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감만동 일대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열매 기탁금 26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부산 남구 우암·감만동 관내 사고·질식·질병 등으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전달된다. 두산건설과 대학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는 추후 대상 가정을 직접 선정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희망풍차 결연세대 건강지킴이 사업’을 통해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취약계층 1303가구에 7475만 5647원에 해당하는 쌀과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또 강원소방본부 삼척지사와 함께 지역 노후주택 밀집지역에 소화기 보급을 확대하고자 분말소화기와 경보형 감지기를 기부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와 물가 상승,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취약 계층의 고통이 더욱 가중된 상황에 따뜻한 온기를 조금이나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산건설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