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평가기준을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인증제는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교육부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선정된 대학은 외국인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외국인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특히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공개되고 법무부 및 외국정부에서 활용하도록 명단이 제공된다.
동서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을 2026년 2월까지 인증을 유지한다.
이번 3주기 평가에서는 불법체류율을 기본 요건으로 국제화 전략 및 선발, 유학생 지원, 유학생 관리 및 성과 등의 다양한 평가영역의 지표를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동서대는 201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 최초 선정된 이후 계속 인증을 유지하면서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다양한 교육 모델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하고 유학생 관리의 질적 제고를 위해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