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닥터나우 제휴 병원 3000곳으로 늘어

한 여성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활용해 약을 배송 받은 뒤 아이에게 약을 먹이고 있다. 사진 제공=닥터나우한 여성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활용해 약을 배송 받은 뒤 아이에게 약을 먹이고 있다. 사진 제공=닥터나우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 소아과 인력 부족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관련 분야 의료진을 늘려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비대면 진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필수 의료 공백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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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닥터나우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닥터나우와 제휴한 내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전체 의료진의 26.9%였으나 최근 36.2%까지 늘었다.

닥터나우는 제휴 병·의원을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제휴처는 지난해 1분기 700여 곳에서 지금은 3배 이상인 3000여 곳으로 늘어났다. 김태환 닥터나우 세일즈 총괄이사는 “대면 진료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 의료진과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자리잡고 있다”며 “의료기관 및 약국과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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