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최저 연 4.5%에서 최고 10.0%의 금리를 제공하는 플러스정기적금 상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본 금리는 연 4.5%로,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일이 속한 월부터 3개월 동안 월 사용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월이 2회 이상인 경우 우대이율 연 5.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를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등록(0.2%p)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로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p) △적금 가입 월부터 만기 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 원 이상 급여 이체(0.1%p)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총 0.5%p의 추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연 5.0%포인트 추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은 △신협과 신한카드의 제휴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는 자이거나, 카드발급일 기준 △기존 신한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한 자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 △신한카드를 탈회한 자 중 탈회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자로 한정된다.
가입기간은 올해 9월 30일까지이며,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60만 원까지의 6개월 만기 상품과 월불입금 1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의 12개월 만기 상품이 있다.
신협·신한 제휴카드는 총 11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4종으로 구성된다.
황동호 신협 총무본부장은 “신한카드연계형 플러스정기적금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연 최고 10%의 이율을 제공할 수 있게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6개월 만기 상품은 처음 출시되는 것으로, 4만에서 5만 계좌까지 가입을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