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목포해경, 마약 집단 투약한 불법체류 외국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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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8일 마약류를 집단 투약한 외국인 근로자(불법체류자)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달 28일 오후 8시 전남 서남부 지역 일대 외국인 주거지에서 도주하는 20대 외국인 근로자 A(태국 국적)씨 등 4명을 검거했다. 마약류 투약 기구 등도 발견해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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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간이시약검사를 한 결과 4명 모두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경은 이들이 지난달 마약류를 2회 투약하고 현재 불법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마약류 투약 및 출입국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구속)했다.

해경은 최근 서남부 일대 해·수산업에 종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주거지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류 각성제(일명 야바)를 집단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광주출입국 외국인사무소 등과 합동 단속 중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마약 관련 공급·판매책과 구매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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