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가 보다 높은 차원의 스포츠 스마트워치인 ‘커넥티드 42mm 골프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42mm 버전은 더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자 설계된 것으로, 지난해 4월 출시됐던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가정과 골프, 일상생활에 모두 어울린다. 태그호이어가 제작한 타임피스 중 가장 가볍고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골퍼의 경기 능력 향상을 도와줄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무장돼 있다.
새로운 태그호이어 골프에디션의 철학은 ‘오직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no distractions, just golf)’이라는 슬로건에 축약돼 있다.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칼리버 E4 골프 에디션은 풀 샷 트래킹 기능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 경기 중에 워치 조작 없이도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티부터 그린까지 모든 스트로크를 각 클럽에 할당해 클럽마다 통계와 거리가 점차 축적, 사용자의 성과에 따라 클럽 추천이 조정된다. 사용 시간이 늘수록 개인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커넥티드 42mm 골프 에디션은 다음 스트로크를 위해 필요한 거리를 알려주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클럽을 추천해준다. 또한, 홀을 마친 후 이미 모든 스트로크 정보가 기록돼 있다는 점에서 마치 손목 위의 캐디와 같은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워치를 조작하지 않고 다음 홀로 이동만 하면 돼 경기에 완전히 몰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워치 칼리버 E4 골프 에디션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전 세계 40,000여 개의 골프 코스의 해저드 및 거리 정보가 반영된 고해상도 2차원 지도를 지원하며, 골프 관련 기능 등도 보다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다이얼의 경우 골프공의 42mm 직경에 맞춰 42mm 다이얼을 채택했으며, 화이트 러버 스트랩에는 케이스 옆면에 있는 태그호이어 로고가 새겨져 있다. 베젤에는 1부터 18까지 홀 번호가 표시돼 있으며, 케이스는 블랙 티타늄 재질이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화이트 스트랩에는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이중 안전 폴딩 버클이 부착돼 있으며, 스트랩은 취향에 따라 그린 스티칭 디테일이 있는 블랙 레더 스트랩으로도 교체할 수 있다.
한편, 태그호이어는 2015년부터 럭셔리 커넥티드 워치의 선구자로 발돋움하면서 골프계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태그호이어의 커넥티드 골프 에디션은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컬렉션 중 가장 인기 있는 에디션으로, 2018년 처음 출시된 후 가장 성공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면서 스포츠계에서의 태그호이어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