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애로 353개 중 304개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달 중 에너지 절약강화 방안도 내놓을 예정이다.
방 차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경제안보핵심품목 10차 회의를 열고 “1월 경상수지는 45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지만 2월부터는 경상수지가 개선돼 올해 전체로는 200억달러대 흑자가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수출지원단은 해외발주 사업을 국내 기업들과 연결해주고 입찰 과정에서 금융·보증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수주활동을 적극지원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 지원단 자체 홈페이지를 개설해 기관별 수출지원 제도 및 프로그램 정보를 통합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재부는 이달 중 에너지 절약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가정·학교·회사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포함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강화 방안’을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공공부문 중심으로 추진해온 동절기 에너지절약 운동을 연중 상시화하고 전국민이 동참하는 강력한 절약운동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