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14일부터 31일까지 기념행사를 연다.
2013년 개관한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약 12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 59만명, 대출 권수 30만권을 기록하는 등 관내 도서관 중 이용률이 가장 높다.
14일에 열리는 10주년 기념식에서는 개관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김민식 작가가 '내 인생 최고의 선물,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1층 로비에서는 플리마켓이, 3층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선물을 증정하는 '도도 스탬프 투어' 행사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도서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도서 쿠폰 '도또'(Dotto)를 뽑으면 '한 권 더 대출권' '두 배 대출권' 등 도서관 이용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