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치유할 수 있는 음식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13일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사회복지단체 구성원 150명을 대상으로 치유요리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10월 중 총 6개 사회복지단체(단체당 1회)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고추장, 떡 등 전통음식과 치유음식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음식 만들기 체험기회를 제공해 사회성을 길러주고, 구성원들과 함께 요리하면서 정서적 소통도 나누도록 지원하기 위해 치유요리강좌를 운영 중이다.
치유음식교육 신청자격은 서울 시내 사회복지단체 중 25명의 교육생이 참여가 가능한 곳이면 되고, 교육 장소는 전문강사가 직접 단체를 찾아가는 방법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실습하는 방법 중 선택 가능하다. 교육 시간은 2시간이며 전문가와 함께 실습하는 방식이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우리 고유 전통음식 교육과 치유음식 체험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