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개발 행위 허가 민원 처리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실천한 결과 지난해 대비 최대 12일을 단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산업 시설 개발 수요로 전국 최대 개발 행위 허가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만큼 법정처리 기간에서 3일 이상 단축할 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시는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해 기간을 단축하고 전자우편 송달 안내로 민원인의 시청 방문을 최소화 하는 등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여 고객 중심의 민원 행정 시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3일 이상 단축할 계획이었으나 규제 개선 과제 발굴을 통한 처리 기간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기간 단축 등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시는 불합리한 규제나 비효율적 제도를 발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