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노루페인트, 건물 수명 늘리는 도료 개발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 방지

GS건설과 특허 출원 진행중

/사진 제공=노루페인트/사진 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090350)GS건설(006360)과 함께 고기능성 수성 페인트 ‘큐피트 프로텍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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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트 프로텍트는 이산화탄소 침투로 발생되는 콘크리트 탄산화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을 담았다. 또 염화물 이온 침투를 억제하는 저항성이 뛰어나고, 높은 내투수성도 갖췄다. 회사 측은 이같은 페인트 특성이 건축물의 내구성과 강도를 높이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 여러 시험 및 평가로 내구성에 대한 품질 검증을 마쳤다. 현재 공동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국내 건축 시장 수요에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고기능성 페인트 연구개발에 나서 국내 건축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지난해 건축물 노화 방지 페인트 ‘큐피트마스터’를 출시하고, ‘컬러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아파트 재도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건물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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