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기후 위기 대응 기술 지원 MOU

기후 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 추진

홍은택(왼쪽) 카카오임팩트 이사장과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홍은택(왼쪽) 카카오임팩트 이사장과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




카카오(035720)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소풍벤처스와 함께 기후 변화 위기 대응에 나선다.

카카오임팩트는 기후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후 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혁신적 기후 기술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공감하며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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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국내외 기후기술 관련 연구자, 창업가, 활동가, 투자자, 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기후기술 산업의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또 대학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카카오임팩트는 국내 대표적인 기후기술 스타트업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새롭게 조성중인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에도 출자한다.

소풍벤처스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2008년 설립한 소설 벤처 육성 회사 '소풍'의 영업권과 상표권을 이어받아 출범한 곳이다.

홍은택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이번 소풍벤처스와의 협약을 통해 기후기술의 활성화를 비롯해 관련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카카오의 기술과 소풍벤처스의 기후테크 전문성이 만나 보다 빠르고 규모있게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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