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1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74p(-0.91%) 내린 2357.98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4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07억, 기관은 13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1.64%), 섬유의복업(-1.42%), 금융업(-1.1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1.5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0% 내린 5만 92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세아제강지주(003030)(-4.04%), 효성화학(298000)(-3.82%), 하나금융지주(086790)(-3.45%)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역난방공사(071320)(+4.40%), 유유제약1우(000225)(+4.27%), 삼성출판사(068290)(+4.06%)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700개, 상승종목은 139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