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찰 지청장이 처남을 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수도권 소재 한 지방검찰청 소속 A 지청장에 대한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상해) 혐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지청장의 처남 B씨가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해 9월 재산 분쟁 중 A 지청장을 포함한 가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