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개발된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브랜드 탑시크릿(Top Secret)이 세계 전기자전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글로벌 전기 자전거 시장 규모는 2021년 175억 6천만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2030년까지 409억 8천만 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30년에는 9.6%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성장할 전망이다. 전기 자전거는 보다 생태학적인 교통 수단으로 유럽에서 견인력을 얻기 위해 견디면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 미국에서의 판매는 관련 규정이 구체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 및 미국 시장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판매 반등이 예측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전기 자전거 시장에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대원제이앤비(대표이사 이재철)가 차별화된 국내 기술력을 집약해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탑시크릿(Top Secret)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탑시크릿은 기존 허브리스 전기자전거의 단점들을 보강해 고품질의 우수한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라이더의 신체에 알맞은 안정성과 안전한 주행 및 파워 모터를 갖췄다. 여기에 내구성이 매우 강한 타이밍 벨트 장착으로 소음과 진동이 없고 강력한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에어리스타이어를 적용해 펑크 걱정과 타이어 과열문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J&B Mobility Inc.와 판매계약을 통해 글로벌 전기자전거시장에서 규모가 큰 유럽과 미국의 전기자전거시장에 진출, 세계 자전거 매니아들에게 국내 기술로 제작한 허브리스 전기자전거 ‘탑시크릿’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환경보호가 화두가 되면서 전기자전거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관련해 탑시크릿 개발자 이재철 대원제이앤비 대표이사는 “교통수단이 다양화되면서 탄소 배출 증가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도 심각해 졌다”며 “그 대안으로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등의 교통수단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기자전거는 친환경적이며 합리적인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많은 교통수단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데이터 분석 기업INRIX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의경우 모든 자동차 이동의 절반이상이 3마일 이하의 거리인데, 이러한 단거리 이동은 전기자전거로 대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전기 및 전자 산업도 빠르게 발전을 거듭, 전동으로 구동되는 E-Bike(전기자전거) 시장도 해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전기자전거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