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영국 런던 출장길에 올랐다.
법무부는 한 장관이 20일 세계 법무부장관 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는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캐나다 등 법무장관 20여명과 국제형사재판소(ICC)·유럽연합(EU)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 회의는 작년 3월 처음 열렸고 이번이 두 번째다.
법무부 관계자는 “한 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국제형사재판소 활동, 전쟁피해자 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이날 출국해 22일 귀국한다.
한 장관은 지난 7~14일에도 8일간 유럽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당시 한 장관은 프랑스·네덜란드·독일 이민정책 주무 부서를 순차 방문해 이민·이주정책 정보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