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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황희찬, 클린스만호 합류 불발

리즈전 직전 부상 소식 전해

협회 “3월 A매치 제외 결정”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 대 1을 만드는 역전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황희찬. 연합뉴스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2 대 1을 만드는 역전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황희찬.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황희찬이 부상으로 3월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울버햄프턴 구단으로부터 황희찬의 부상을 정식으로 통보받고 이번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그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대체 선수는 발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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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최근 협회가 발표한 3월 A매치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한 달여간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던 황희찬은 소집을 앞둔 13일 복귀전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울버햄프턴 1 대 2 패)를 상대로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한 경기를 치르고 다시 부상 소식을 전했고 협회는 황희찬을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번 3월 A매치 기간은 대표팀 새 사령탑에 오른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이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다. 대표팀은 20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한 뒤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를 치른다.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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