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성장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발굴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역량개발비 최대 1억 원과 전문가 멘토링, 국제행사 및 세계경진대회 참가 지원 등 전방위적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선발 분야는 건축, 조리,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문화·예술 분야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으며 주사업장을 부산에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최종 선발인원은 총 3명이며 참여자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날 공고를 시작했으며 접수는 5월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사진작가, 환경복원가, 패션디자이너, 작곡가 등 6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외 컬렉션 및 작품 전시 등 각각의 위치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