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만나 양곡관리법 처리 논의

김 의장 합의 처리 촉구할듯

김진표(왼쪽 세번째) 국회의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의연금 전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홍근(//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네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김진표(왼쪽 세번째) 국회의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의연금 전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홍근(//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네번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김진표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오후 3시 의장실에서 만나 쟁점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양당 원내대표에게 개정안 합의 처리를 재차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초과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김 의장은 여야 합의를 요구하며 법안 상정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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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김 의장은 추후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3월 임시국회 첫 번째 본회의에서 민주당 수정안대로 개정안을 표결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3월 임시회 첫 본회의는 오는 23일 열린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여당의 반대 속에 민주당 주도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본회의 직회부 안건이 통과됐고, 지난 1월30일 민주당 등 야권의 강행으로 본회의에 부의됐다.

이날 회동에서는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 개최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주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선거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전원위원회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원위원회 구성안도 23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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