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에너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국내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

울산 정유·석유화학 업계에 저탄소 기술 전수

2026년까지 협약기업?훈련과정 50개 확대 예정

SK에너지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은 왼쪽 네 번째부터 서관희 SK에너지 엔지니어링 본부장, 김호연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국장. 사진제공=SK에너지SK에너지가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은 왼쪽 네 번째부터 서관희 SK에너지 엔지니어링 본부장, 김호연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국장. 사진제공=SK에너지





SK에너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내 총 18개 센터 중 우수기관에 선정된 곳은 SK에너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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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지난달 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직업능력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저탄소·디지털 경제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 훈련모델이다.

SK에너지는 국내?정유화학 업계에 저탄소 플랜트 선도 기술을 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SK에너지의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울산 정유·석유화학 기업의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협약기업 30개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10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훈련과정은 탄소중립 및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개요, 에너지 재활용 공정설비 기술, 스마트 플랜트 구축 기술 등이다.

SK에너지는 2026년까지 협약기업업과 훈련과목을 각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5년간 40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서관희 SK에너지 엔지니어링 본부장은 "울산CLX는 2030년까지 탄소 50% 감축, 2050년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울산의 정유·석유화학 기업들과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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