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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하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신청받는다

내달 21일부터 신청받아






서울시는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제2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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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행된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미학·기능적으로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로 다음달 21일부터 서울 공공디자인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증 신청대상은 벤치와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이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된 제품은 1차 온·오프라인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에 미선정된 제품의 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디자인클리닉은 공공디자이너가 인증제 탈락원인 분석 및 디자인 자문을 실시해 각 기업의 제품 디자인 역량을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단기클리닉과 집중클리닉으로 구성된다. 이창현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우수한 디자인의 공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국내 공공디자인 발전을 선도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선진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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