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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회포럼 ‘내부통제’ 주제로 올해 첫 포럼 열어

4대 회계법인 설립 비영리법인

제1회 포럼 다음달 18일 예정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8일 웨스틴 조선 호텔 오키드룸에서 제1회 정기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삼일·삼정·안진·한영, 국내 4대 회계법인이 2018년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기업 회계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업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감사위원 및 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설립 후 세미나와 포럼 및 온라인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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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포럼 주제는 ‘자금사고 유형과 감사위원회가 유의할 사항’이다. 크고 작은 자금 횡령 사건이 잇따르며 기업의 내부통제 시스템 보완과 예방에 대해 경영진과 주주들의 관심이 높아져서다.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본부 데이터분석팀 수석위원이 포럼의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서 발표한다. 이 수석위원은 데이터 분석을 중심으로 자금사고 유형을 분류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점 분석 및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석윤 한양대학교 경영대 교수가 ‘텍스트 감성분석을 활용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서의 내용 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효과성을 평가하는데 있어, 운영실태 보고서의 역할을 검증해보는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 사무국은 “이번 포럼으로 자금사고 방지에 필요한 감사(위원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준비할 사항은 무엇인지 상세히 살펴보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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