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봄철 성어기 맞아 어선’ 안전점검 실시

인천항 남항 유선부두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인천항 남항 유선부두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어업인과 바다 낚시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봄철 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위해 어선 합동 점검단을 꾸리고, 오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52일간 인천시 등록 어선 1485척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점검에 나선다. 특히 어선사고 건수가 많은 10톤 미만 어선, 최근 사고 발생 업종, 노후어선 및 낚시어선이 집중점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관장치 상태 확인, 안전장비(구명조끼,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구비, 레이더 등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구명설비,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또는 출항제한 조치하고, 낚시어선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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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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