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후배 여성 경찰관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50대 A 경위가 지난해 12월 같은 지구대에 근무하던 후배 여성 경찰관을 성추행한 정황이 드러났다.
사건 직후 피해 경찰이 진정을 제기했고 A 경위는 다른 경찰서로 분리 조치됐다.
A 경위는 현재까지도 일선 지구대·파출소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는 마무리됐다"며 "다음주 중으로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